지난 23일부터 4일간 경북대·대구·경북 일대 방문영국·아일랜드·슬로베니아·폴란드 등 유럽 4개국 대학 및 기업 마케팅 전문가 30여 명 참여
  • 경북대 한방바이오융합진흥원이 유럽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경북대학교
    ▲ 경북대 한방바이오융합진흥원이 유럽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경북대학교

    경북대 한방바이오융합진흥원(원장 황의욱)이 유럽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경북대 등 대구·경북 일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영국·아일랜드·슬로베니아·폴란드 등 유럽 4개국 대학과 기업 마케팅 전문가 30여 명이 참여했다.

    경북대 한방바이오융합진흥원이 주최·한국연구재단과 EU 호라이즌2020이 후원하는 이번 기술교류회는 대구와 유럽의 대학·기업 간 교류를 촉진하고 유럽시장 판매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아일랜드 더블린시티대·영국 노섬브리아대 등 5개 대학과 폴란드 메덱스 등 3개 회사의 마케팅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된 유럽 4개국 방문단은 4일간의 일정으로 경북대·대구약령시 한방문화거리·대구삼성창조캠퍼스·치과의료기기 전문기업·경주시·청송군 등을 방문했다.

    이들 방문단은 정보 공유와 교류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가진 가운데 대구삼성창조캠퍼스에서 스타트업 제품을 홍보·판매·전시하는 매장을 방문해 창업 제품 현황 및 시장 규모 등을 확인, 창업기업 지원에 대한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들 방문단은 경북대 한방바이오융합진흥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경북대가 풀뿌리기업육성사업을 통해 개발한 한방기반 우수제품인 ‘동의고방’ 인증 제품을 유럽시장에 내놓기 위한 관련 제품군 발굴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기도 했다.

    황의욱 경북대 한방바이오융합진흥원장은 “한-유럽 간 마케팅과 공동연구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좋은 기회로 한방식품 및 스타트업 제품의 유럽시장 판로 개척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