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0~8월 2일까지…지역 내 5700여 농가 혜택
  • ▲ 달성군은 30일부터 8월 2일까지 전체 벼 재배지역 2,703㏊에 대해 무인헬기방제를 실시한다. 사진은 김문오 군수 등이 벼 재배지역에서 함께 기념사진을 찍은 장면.ⓒ달성군
    ▲ 달성군은 30일부터 8월 2일까지 전체 벼 재배지역 2,703㏊에 대해 무인헬기방제를 실시한다. 사진은 김문오 군수 등이 벼 재배지역에서 함께 기념사진을 찍은 장면.ⓒ달성군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벼 병충해 방지를 위해 무인헬기방제를 실시한다.

    군은 30일부터 8월 2일까지 벼 병해충 피해 최소화와 농촌 노동력 부족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전체 벼 재배지역 2703㏊에 대해 무인헬기방제를 실시한다.

    지역별 방제일정은 △화원읍 30~31일 △논공읍 30일 △다사읍 8월2일 △  유가읍 30~31일 △가창면8월2일 △하빈면 30~31일 △옥포면 31~8월2일 △현풍면 8월1~2일 △구지면 30~8월1일에 실시된다.

    방제시간은 바람이 적어 방제효과가 높은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실시하되 기상여건에 따라 다소 변경될 수 있다. 

    이번 무인헬기 방제로 농약 안전사고 발생과 농약 살포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겪는 지역 내 5700여 농가가 혜택을 보게될 전망이다. 필요한 경비는 전액 군 예산으로 지원된다.

    김문오 군수는 “농촌인력의 노령화로 인해 병충해 방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애로를 해소하고 좀 더 효율적이고 안전한 농작물 관리를 위해 무인헬기를 활용한 벼 병해충 방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무인헬기방제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양봉농가 및 친환경재배 농가에 사전대비를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