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업 안전사고 예방 위한 종합 상황실 운영
  • ▲ 영양군농업기술센터는 7월 들어 35℃가 넘는 폭염이 지속되면서 농작물 관리와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 상황실을 운영하고 현장 지도를 펼친다.ⓒ영양군
    ▲ 영양군농업기술센터는 7월 들어 35℃가 넘는 폭염이 지속되면서 농작물 관리와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 상황실을 운영하고 현장 지도를 펼친다.ⓒ영양군

    영양군이 폭염을 대비한 농작물 관리를 위한 현장지도와 강화에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수칙 홍보에 나섰다.

    영양군농업기술센터는 7월 들어 35℃가 넘는 폭염이 지속되면서 농작물 관리와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 상황실을 운영하고 현장 지도에 들어갔다.

    센터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먹노린재, 잎집무늬마름병 등 병해충 발생에 대비해 중점적으로 방제할 것과 밭작물은 이동식 스프링클러나 헛골 관수를 실시해 토양에 적당한 습도를 유지해 지온상승을 억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과수는 강한 직사광선에 의한 일소과(햇빛데임)을 예방하기 위해 가지를 다른 방향으로 유인하거나 늘어지도록 배치할 것을 당부했다.

    또 일소 피해가 많은 과수원은 미세살수를 하거나 탄산칼슘을 살포하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농업인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작업 중 15~20분 간격으로 시원한 물과 염분을 섭취해 탈수증을 사전에 예방하고, 낮 12시 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 야외 및 시설하우스 작업을 중지해야 한다고 센터 관계자는 밝혔다.

    이외에 작물별 병해충 방제 시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를 준수해 적용약제를 기준에 맞게 사용할 것을 주문했다.

    센터 관계자는 “여름철 폭염기 농작물 피해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기술 지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