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49작품 121회 공연으로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 선사
  • 29일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16회 김천국제가족연극제에는 김충섭 김천시장을 비롯한 기관 단체장 및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김천시
    ▲ 29일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16회 김천국제가족연극제에는 김충섭 김천시장을 비롯한 기관 단체장 및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김천시

    국내외 49개 작품 121회 공연으로 아이들에게 잊지못할 감동을 선사한 ‘제16회 김천국제가족연극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9일 오후 2시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김충섭 김천시장을 비롯한 기관 단체장 및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단위 문화행사인 ‘제16회 김천국제가족연극제’가 지역민의 열기 속에 성료했다.

    이번 연극제는 김천문화예술회관, 김천문화회관, 뫼가람소극장, 김천혁신도시 안산공원에서 국내외 49작품이 121회에 걸쳐 공연됐다.

    국내 9작품의 경쟁부문, 해외 2작품의 유료공연을 제외한 나머지는 율곡동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공연은 과거와 달리 올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야외공연 횟수를 늘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연극을 접할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안산공원 야외공연은 일평균 2500명이 넘는 가족단위 관객이 주축을 이뤘고, 혁신도시 전역을 연극 열기로 가득 채웠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내년에도 축제기간동안 시민이 일상에서 연극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공연장소 및 작품에 더욱 내실을 가져 김천시민 전체가 만끽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