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구성 완료후 첫 교류…협력 증진 모색
  • 30일 오전 대구시의회에 경상북도의회 확대의장단이 예방, 양 지역의 상생발전과 협력증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대구시의회
    ▲ 30일 오전 대구시의회에 경상북도의회 확대의장단이 예방, 양 지역의 상생발전과 협력증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대구시의회

    대구시의회(배지숙 의장)에 경상북도의회 확대의장단이 예방, 양 지역의 상생발전과 협력증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30일 오전 2층 간담회장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대구·경북도의회 원 구성이 완료됨에 따라 상호 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첫 공식 방문으로 경북도의회 장경식 의장과 배한철 부의장, 박용선·곽경호 위원장 등 확대의장단과 윤리·예결특위위원장, 원내대표 등 7명이 대구시의회를 찾았다.

    이에 대구시의회 배지숙 의장, 장상수·김혜정 부의장을 포함한 확대의장단과 4개 특위위원장, 원내대표와 사무처장, 의정정책관 등 많은 의원들과 사무처 간부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대구시의회를 찾은 경북도의회 장경식 의장은 “대구·경북의 미래와 직결되는 지역공동의 현안사업들이 시‧도민 모두가 환영하는 방향으로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양 시‧도의회가 소통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구시의회 배지숙 의장은 “수도권으로 대부분의 인프라가 집중되어있는 실정에서 대구와 경북이 발전하려면 함께 손잡고 나아가야한다”며 “양 의회가 먼저 앞장서서 소통해 지역공동의 현안사업들을 함께 잘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양 시‧도의회 의원들은 “대구와 경북은 역사적으로도 현재도 하나다. 수도권으로 집중된 글로벌 경제위기로 그 어느 때보다 대구와 경북의 상생협력이 더욱 절실하다”면서 이번 만남을 계기로 양 시‧도의회가 교류를 더 자주 가져 대구·경북의 발전과 우의를 다져 나가는 데에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