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국장은 업무의 연속성과 조직안정을 감안소폭의 시군 부단체장 교체, 도와 시군간 상생협력 발전 도모
  • ▲ 경북도는 8월 1일자로 해양수산국장과 5개 시군 부단체장에 대한 소폭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사진은 경북도청 전경.ⓒ경북도
    ▲ 경북도는 8월 1일자로 해양수산국장과 5개 시군 부단체장에 대한 소폭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사진은 경북도청 전경.ⓒ경북도

    경북도는 8월 1일자로 해양수산국장과 5개 시군 부단체장에 대한 소폭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공로연수로 공석이 된 해양수산국장에는 임성희 부이사관(경북대 지역협력실 파견)을 보임하고, 시군 부단체장으로 청송부군수에 조흥구 인재개발정책관, 청도부군수에 박성도 전 비서실장, 성주부군수에 이만 의사담당관, 예천부군수에 장창호 자치행정과장, 울릉부군수에 김헌린 관광진흥과장을 시장·군수와 협의 절차를 거쳐 임명한다.

    신임 해양수산국장으로 발탁된 임성희 부이사관은 동해안정책과장과 해양수산부 파견 등 해양수산 분야의 업무경험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보임하게 됐다.

    또  시군 부단체장으로는 업무능력과 리더십이 탁월한 장창호 자치행정과장이 예천부군수로 영전하는 등 주요부서 과장을 시군 부단체장으로 배치돼 도와 시군 간 상생협력을 통한 지역발전을 견인하도록 했다.

    이번 실국장 및 시군 부단체장 인사는 하반기 당면 현안업무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업무의 연속성과 조직의 안정에 무게를 두고 단행됐다. 공로연수와 국외훈련 등 교체가 불가피한 직위에 대해서만 단행하여 인사규모를 최소화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앞으로 인사운영 방향에 대해 “공무원은 한 분야에서 장기간 근무로 최고 전문가가 되어야 하며, 어느 부서에서 근무를 하든 실적이 있으면 누구나 승진할 수 있는 인사시스템을 마련하겠다”면서 “일자리 창출과 저출생 극복 등 도정 주요시책을 열정적으로 추진해 경북이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공무원 모두가 맡은 바 업무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하반기 정기인사는 무엇보다 업무의 전문성과 성과중심의 인사운영으로 직원 모두가 열심히 일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오는 8월 20일까지 과장급, 8월말까지 5급이하 직원에 대한 인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