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폐사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실시
  • 성주군은 폭염 장기화와 무강우로 인한 최소화를 위해 예비비 1억1300만원을 긴급 투입하기로 했다.ⓒ성주군
    ▲ 성주군은 폭염 장기화와 무강우로 인한 최소화를 위해 예비비 1억1300만원을 긴급 투입하기로 했다.ⓒ성주군

    성주군은 폭염 장기화와 무강우로 인한 최소화를 위해 예비비 1억1,300만원을 긴급 투입한다.

    군은 관측상 유례없는 폭염과 무강우로 인해 농작물 피해가 속출하고, 가축폐사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피해 확산방지와 최소화를 위해 이같은 자금을 투입하기로 했다.

    성주군에서는 지난 7월부터 지속된 폭염으로 양계, 양돈을 비롯한 가축에서 폐사 등 피해가 속출함에 따라, 예비비 3,500만원을 투입해 양계, 양돈, 한우 등 축산농가에 폭염예방제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과수농가에는 예비비 7,800만원을 투입해 폭염으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위조(시듦), 일소(햇볕데임)등을 예방하기 위한 탄산칼슘제 및 수세회복 영양제를 지원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8월 중순까지 폭염과 가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비상체제로 전환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농작물과 가축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농업분야별 피해예방 요령에 따라 영농활동을 추진해 농작물 및 가축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