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금융대출금 2천억원 달성탑 수상 등 업적 남겨
  • ▲ 경북농협은 8일 지역본부에서 열린 8월 정례조회에서 농협 창립 57주년을 기념해 ‘존경받는 퇴직 조합장’으로 선정된 박두호 전 인동농협 조합장(오른쪽)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경북농협
    ▲ 경북농협은 8일 지역본부에서 열린 8월 정례조회에서 농협 창립 57주년을 기념해 ‘존경받는 퇴직 조합장’으로 선정된 박두호 전 인동농협 조합장(오른쪽)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경북농협

    경북농협이 존경받는 퇴직조합장에 박두호 전 인동농협 조합장을 선정했다.

    경북농협(본부장 여영현)은 8일 지역본부에서 열린 8월 정례조회에서 농협 창립 57주년을 기념해 ‘존경받는 퇴직 조합장’으로 선정된 박두호 전 조합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 전 조합장은 1987년 6월부터 2010년 1월까지 인동농협 조합장으로 재임하며 ▲7개 지사무소 신규설치 ▲상호금융예수금 3천억원 달성탑 수상 ▲상호금융대출금 2천억원 달성탑 수상 등 업적을 달성했다.

    박 조합장은 “조합장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직무를 수행한 것인데 이렇게 큰 상을 줘 감사하다”며 “향후 지역 농업·농촌을 위해 해야 할 일이 있으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여영현 경북농협 본부장은 “지역과 농업발전을 위해 묵묵히 일선에서 수고해 준 조합장에게 귀감이 될 수 있는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전파하겠다”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날 8월 정례조회 시상식에서는 농협 창립 57주년을 기념해 관심어린 애정과 사랑으로 농협발전에 기여한 고령조합원을 찾아 감사패를 수여하는 등 이색적인 행사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