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현장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 바탕, 현장 소통행정 실천
  • ▲ 김순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지난 13일 도청 화백당에서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도청 공무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가졌다.ⓒ경북도
    ▲ 김순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지난 13일 도청 화백당에서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도청 공무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가졌다.ⓒ경북도

    김순견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13일 퇴임했다.

    김 부지사는 지난 13일 도청 화백당에서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도청 공무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가졌다.

    김 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민선 6기 마무리와 민선 7기 시작을 지켜보며 결실과 변화를 한꺼번에 겪을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많이 배우고, 새로운 깨달음에 감사한다”는 말로 소회를 밝혔다.

    김 부지사는 뛰어난 정무감각과 유연한 소통으로 경북도정의 핵심목표인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는 등 경제부지사라는 중책을 무난하게 수행해 왔다.

    포항 출신으로 1995년 36세의 나이에 제5대 경북도의원에 당선된 김 부지사는  소장파 의원으로서 지방의회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또 2002년 재선에 성공해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일했으며, 도의원을 역임하는 동안에는 다양한 정책발굴과 제안으로 대구경북 행정학회가 평가한 최우수 도의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는 2017년 8월, 경상북도 정무실장에 임명된 이후 두터운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중앙정부와 도의회, 정당, 사회단체 업무 등을 총괄해 왔다.

    특히 올해 3월 경제부지사로 발탁되면서 경북 경제사령탑을 맡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