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광주시청에서 10개 경유지 실무자 참석…건설 해법 모색연구 용역 착수 보고 및 협조 사항 공유
  • ▲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 노선경유지.ⓒ대구시
    ▲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 노선경유지.ⓒ대구시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 제3차 경유지지자체 실무자 협의회가 21일 광주시청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는 대구시와 광주시 등 (고령·합천·거창·함양·장수·남원·순창·담양) 경유지 10개 지자체 실무자들이 모여 전반적인 의견 수렴을 통해 달빛내륙철도 건설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달빛내륙철도의 기재부 예타조사에 대비한 경제성 분석과 지난 7월 2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반영을 위한 논리개발을 위해 대구·광주시가 공동 발주한 연구용역 착수에 대해 용역 보고와 협조사항을 공유할 계획이다.

    또 이날 회의는 오는 9월 3일 ‘달빛내륙철도 조기 건설을 위한 국회포럼’ 개최 준비를 위한 지자체별 역할과 2019년 사전 타당성연구용역 조사비로 국비 10억원 확보를 위한 대책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대구시 남희철 도시기반혁신본부장은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 건설은 1300만명 규모의 인적·물적 교류를 통한 초광역남부경제권을 구축해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할 것이다”며 조기건설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달빛내륙철도는 대구∼광주 간 191.6km를 고속화철도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대구시는 철도 교통인프라가 열악한 영호남 내륙도시간 연결로 산업구조 연계 등 일자리 창출 및 지역균형발전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