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전문대학 글로벌현장학습 사업’ 전국 최다 23명 선발어학실력 향상 및 전공분야 현장실습
  • ▲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글로벌현장학습 사업에 나선 조성범(컴퓨터응용기계계열 2년)씨가 기업현장 실습 중 회사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영진전문대
    ▲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글로벌현장학습 사업에 나선 조성범(컴퓨터응용기계계열 2년)씨가 기업현장 실습 중 회사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영진전문대

    ‘2018년 전문대학 글로벌현장학습 사업’에 전국 전문대학 중 최다 선발된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 재학생들이 어학실력 향상과 전공분야 현장실습으로 글로벌 역량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다.

    영남이공대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글로벌현장학습 사업에 나선 학생은 캐나다에 3명, 호주 2명, 일본 7명 등 총 12명으로 지난 4월말과 5월초 해당 국가로 파견돼 일부는 16주간의 일정을 마치고 19일에 귀국했고 일부는 9월 3일까지 해외서 지내고 있다.

    지난 4월 28일 캐나다로 출국한 조성범(전자정보통신계열 2년) 씨는 “캐나다 퀘백주 몬트리올에서 4개월간 어학과 현장실습을 통해 평생 잊을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고 말했다.

    그는 “영어 수업은 문법, 어휘뿐만 아니라 주어진 주제로 팀원들과 협동하는 과제를 진행했는데 한국에서 접할 수 없었던 수업방식으로 영어실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면서 “전공 관련 프로그래밍과 OA관련 수업에 참여해 해외취업을 위한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말했다.

    일본 구마모토현 구마모토시 국제교류회관에서 현장실습에 참여한 이소성(국제관광조리계열 2년)씨는 “국제교류회관 접수처에서 방문객들의 용무를 도와주고 국제교류회관에서 발부하는 공고문이나 전단지 등의 일본어를 한국어로 번역했다”면서 “일본에서 경험과 실적을 쌓아 도쿄지역 호텔에 취업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에 글로벌현장학습 사업에 참여하는 재학생 11명은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출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