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요인 분석, 자위방범체계 구축 방안 모색
  • ▲ 포항남부경찰서는 지난 21일 소규모금유기관 간담회를 개최해 취약요인 분석, 자위방범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했다.ⓒ포항남부서
    ▲ 포항남부경찰서는 지난 21일 소규모금유기관 간담회를 개최해 취약요인 분석, 자위방범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했다.ⓒ포항남부서

    포항남부경찰서는 포항시 남구 새마을금고 12개 법인 실무책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력범죄예방을 위한 금융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21일 열린 간담회는 최근 도내에서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소규모 금융기관 강도사건과 같은 금융기관 대상 강력범죄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 내용으로는 금융기관 강력사건 발생 사례를 토대로 취약요인을 분석하여 금융기관 자체 경비원 배치, CCTV 확충 등 자위방범체계 구축 방안 등이 논의됐다.

    또 강력사건 발생시 112신고요령에 대하여 설명하고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사전에 범죄 예방을 위한 방안에 대해 상호 공유하기로 했다.

    정흥남 포항남부경찰서장은 “전국 새마을금고 중 공교롭게 경북에서 사건이 집중적으로 발생한 만큼 경찰, 금융기관 모두 경각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금융기관과의 논의를 통해 경찰적인 측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남부경찰서는 이번 소규모금융기관 간담회 뿐만 아니라 경찰서장이 직접 금융기관을 방문하여 △방범진단 실시, △상설중대 금융기관 주변 가시적 순찰, △강도사건 대비 실제상황대비 훈련 등 금융기관 강력사건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