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과정 연계…역사수업 현장 마련지역 발굴 유적·유물 역사 인식 제고
  • ▲ 대구교육박물관이 오는 4일부터 고고학 체험실을 운영한다.ⓒ대구시교육청
    ▲ 대구교육박물관이 오는 4일부터 고고학 체험실을 운영한다.ⓒ대구시교육청

    대구교육박물관(관장 김정학)이 오는 4일부터 고고학 체험실을 선보인다.

    올해 6월 개관한 대구교육박물관에서 마련한 이번 고고학체험실은 발굴조사 방법·고고학적 조사활동·전문 강사의 미니 강연 등으로 구성했다.

    이에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과거 생활 모습을 이해하기 위한 유물 발굴 과정 전체를 경험해 볼 수 있다.

    대구교육박물관은 9월부터 대구지역 초등학교 4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의 일일 현장체험학습이 시작되면서 교과과정과 연계, 살아 있는 역사수업 현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대구 지역의 유적을 시대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 지역에서 발굴된 유적․유물에 대한 역사 인식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대구교육박물관 김정학 관장은 “다채로운 고고학 체험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지역역사와 문화유산 보존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 스스로 탐구하는 능력을 길러 미래역량교육을 선도하는 데 앞장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고학체험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교육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