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色으로 말하다’…대구문예회관 소장작품 23점 전시
  • ▲ 참꽃갤러리 DAC 소장작품 순회전 포스터.ⓒ달성군
    ▲ 참꽃갤러리 DAC 소장작품 순회전 포스터.ⓒ달성군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이 ‘2018 DAC 소장작품 순회전 : 색色으로 말하다’ 전시회를 갖는다.

    군은 3~29일 대구문화예술회관과 공동으로 달성군청 참꽃갤러리에서 우수한 소장품을 전시한다.

    올해 네 번째 전시인 대구문화예술회관 소장작품 순회전은 지역 주민들이 편리하게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대구문화예술회관의 우수한 소장품을 주민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순회전에는 이우환 작가의 ‘Correspondence(석판화)’ 작품 외 대구·경북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22명의 작가들의 작품과 함께 2017년 대구문화예술회관 新소장작품 중 ‘2017 올해의 청년작가’로 선정된 청년작가들의 작품 23점이 함께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는 작품의 형태나 주제, 미술사적 의미보다는 작품의 색에 주목한게 특징이다.

    작품에 있어서 색은 주로 주제를 표현하기 위한 보조적 도구로서 표현되는 경우가 많지만, 이번 전시에서는 보조적 도구로서의 ‘색’이 아니라, 그 자체로 주제가 되고 메시지가 담겨 있는 ‘색’의 다양한 표현력과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을 선별하여 전시한다.

    김문오 군수는 "이번 전시는 작고작가 작품부터 현재 왕성한 활동을 하는 현역작가, 지역작가들의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이 담긴 예술세계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군민들에게는 문화적 소양을 높이고 우리 지역에서 수준 높은 전시를 접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