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자체 최초 수상예비후보공약집·선거공약서·선거공보 등 7개 심사기준에 따라 심사10개 분야 56개 공약 확정 및 실천계획 수립 높이 평가
  • ▲ 김대권 수성구청장이 3일 개최한 ‘2018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지방선거부문 시상식에서 대구 지자체 최초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수성구청
    ▲ 김대권 수성구청장이 3일 개최한 ‘2018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지방선거부문 시상식에서 대구 지자체 최초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수성구청

    김대권 수성구청장이 3일 개최한 ‘2018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지방선거부문 시상식에서 대구 지자체 최초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서울신문이 공동주최하는 2018 매니패스토 약속대상은 지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과정에서의 우수 사례 발굴 및 확산을 위해 개최하는 것으로 각 후보자들의 예비후보공약집, 선거공약서, 선거공보를 7개 심사기준에 따라 심사했다.

    수성구청에 따르면 ‘주민이 원하는 가치실현’이라는 철학으로 직접 뛰며 지역현안을 수집·분석하고 분야별 전문가 및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통해 공약 기본방향을 설정하는 등 소통을 통한 실현가능한 공약 수립에 초점을 맞췄다는 평가다.

    또 지난 8월 다양한 계층이 참여한 ‘행복수성비전위원회’를 구성, 6회에 걸친 회의 통해 10개 분야 56개 공약 확정 및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수립한 점 등이 이번 수상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는 지적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앞으로 주민과의 약속을 더 잘 지켜달라고 주는 상이라 생각하며 ‘품격있는 사람, 배려있는 수성, 행복수성’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