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인적자원개발위, 영남권 인자위 상반기 주요 추진사업 간담회

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지난 30일부터 1박2일간 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 영남권인적자원개발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영남권역 각 인자위별 상반기 주요 추진사업 및 추진 예정사업 보고 및 협업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재경 대구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윤석호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역본부장과 박노율 선임위원의 축사, 정재호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인자위지원센터장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이날 정재호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인자위지원센터장의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의 역할과 추진방향’이란 주제 발표에서는 △지역내 인력양성 및 고용 거버넌스로서의 역할 확대 △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에서 산업현장 인력수요를 바탕으로 한 훈련기준 마련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RSC)는 지역 현황을 바탕으로 한 인력 및 훈련수요 조정 등 두 위원회의 ‘공조’를 통해 지역현안을 반영한 산업맞춤형 훈련 공급을 제안했다.

또 이날 간담회 이후 김정자 문화해설사의 ‘대구바로알기’ 특강에 이어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을 방문, 훈련시설을 견학했다.

이재경 대구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경남에서 처음으로 열린데 이어 올해 두 번째 열리는 간담회이다. 영남권 인자위 간 활발한 업무공유와 협력을 통해 사업성과를 높이고 아울러 대구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