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속어종 복원과 소득증대 위해 잉어, 붕어 등 방류
  • 의성군은 김주수 군수 등이 참가한 가운데 4일 구천면 조성지에서 경제성 토속어종 치어방류 행사를 가졌다.ⓒ의성군
    ▲ 의성군은 김주수 군수 등이 참가한 가운데 4일 구천면 조성지에서 경제성 토속어종 치어방류 행사를 가졌다.ⓒ의성군

    의성군은 경제성 토속어종 치어방류 행사를 지난 4일 구천면 조성지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는 외래어종의 증식을 줄이고, 토속어종 서식환경 보호 및 어족자원 확보를 위한 마련됐다.

    이번에 방류한 치어들은 군내 양식장과 토속어류산업화센터에서 사육관리를 통해 잉어 6cm, 붕어 4cm이상으로 성장시킨 우량 치어들로 방류전 전염병 검사를 마친 건강한 치어들이다.

    잉어와 붕어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민물 어종으로, 각종 음식이나 약용재료로 널리 알려져 있어 지역민들의 방류 희망 품종으로 매우 인기가 높은 어종이다.

    의성군 관계자는 “외래어종 증가와 서식환경 변화로 개체수가 줄고 있는 토속어종 복원과 농어가 소득 증대를 위해 고부가가치 경제성 치어 방류사업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성군은 올해 붕어, 잉어, 동자개 등 4종 경제성 치어 총 25만 4천미에 대한 내수면 방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행사는 김주수 의성군수, 지역 주민 등 30여명이 참여해 구천면 조성지에서 잉어 치어 2만미와 붕어 치어 3만미를 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