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미운행 지역 등 일부 노선개편
  • ▲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올해 2차 노선개편을 단행해 대중교통 불편해소에 나선다. 사진은 영천시청.ⓒ영천시
    ▲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올해 2차 노선개편을 단행해 대중교통 불편해소에 나선다. 사진은 영천시청.ⓒ영천시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올해 2차 노선개편을 단행해 대중교통 불편해소에 나선다.

    시는 10일부터 북안면 송포리 마을에 시내버스를 운행하고, 산업단지 내 운행시간을 조정하는 등 일부 구간에 대해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노선을 조정하기로 했다.

    신규운행 노선은 오·벽지마을의 숙원인 시내버스 운행요청과 도로여건 개선 등 운행여건이 갖춰진 마을로 지역 고령자 등 교통약자를 우선 감안해 추진된다.

    또 일반산업단지 노선 등 기존 노선에 대한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일부 노선에 대한 계통 및 시간조정으로 이용객 편의 도모에 방점을 뒀다.

    특히 시는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운수종사자의 근로시간이 조정됨에 따라 지역별 최소이용 노선을 일부 감회해 종사자 휴식시간 보장에도 일부 대처했다.

    현재 영천시는 총70대 버스로 117개 노선을 운행 중에 있으며 시내버스 이용률은 점점 낮아지고 있는 추세로, 고령인구 증가 등 지역여건을 감안해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용불편 최소화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사전에 현장을 확인하고 지역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시민의 입장에서 노선을 조정하는 등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향후에도 도로여건 개선 및 주민불편사항을 파악해 시민들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변경사항은 시청 홈페이지나 해당 읍면동사무소, 각 노선별 승강장에 게시된 운행시간표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