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대가야유소년승마단, 전국승마대회 두각

고령군 대가야유소년승마단이 밀양시장배 전국승마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군 승마단은 지난 1~2일 선수 및 내빈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된 밀양시장배 전국승마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대회에서 유소년승마단은 권승경기 유소년중등부 임은채 1위, 거북이달린다 유소년부 정태경 1위, 릴레이코스경기 유소년초등부 김미리별 3위 등 전 종목에서 두각을 보였다.  

석장균 대가야기마문화체험장 대표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선수들이 열심히 노력해준 덕으로 대가야를 알리는데 큰 도움이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령군 관계자는 “승마단원들이 승마를 통해 체력, 인성, 지성을 기르고 대가야를 알리는 홍보요원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체계적인 승마훈련, 대회참가 등 승마단 활동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밀양시가 주최하고 밀양시승마협회의 주관으로 권승경기 외 7종목으로 치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