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간 문턱 낮춰 문화의 다양성 이해 시간 가져
  • ▲ 칠곡군은 지난 8일 꿀벌나라 테마공원 잔디광장에서 다문화 가족과 군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칠곡군
    ▲ 칠곡군은 지난 8일 꿀벌나라 테마공원 잔디광장에서 다문화 가족과 군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칠곡군

    칠곡군이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갖고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지난 8일 꿀벌나라 테마공원 잔디광장에서 다문화 가족과 군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로 간 문턱을 낮춰 문화의 다양성 이해와 소통하고 화합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필리핀의 전통 음식인 깔라만시 음식체험, 베트남의 코코넛 밟기, 몽골의 샤가이 놀이체험 등 16개 부스에서는 여러 나라의 놀이와 의상, 음식 등을 소개하고 함께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식전공연에서 칠곡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들로 구성된 ‘누리아띠 예술단’은 부채를 활용한 한국 무용을 식전공연으로 큰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또 다문화 모범부부와 다문화가족 생활지원에 공이 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종사자와 후원단체 등 8명이 유공자 표창도 받았다.

    이어 새로운 다문화가족 후원단체에는 ‘다문화가족 서포터즈 멤버스클럽’ 현판이 전달됐다.

    서문환 부군수는 격려사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서로 간의 문턱을 낮춰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상호 소통하면서 함께 어울리고 즐기며 소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