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업비 2억원 확보, 노후농기계 대체 구입 비용으로 활용
  • 영천시 농기계임대사업소 전경.ⓒ영천시
    ▲ 영천시 농기계임대사업소 전경.ⓒ영천시

    영천시가 추진한 ‘2018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에서 우수시로 선정됐다.

    영천시농기계임대사업소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실시하는 전국 지자체 농기계임대사업소 평가에서 우수임대사업소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영천시농기계임대사업소는 전국 141개 시·군 443개소 임대사업소 가운데 상위 30개 우수 임대사업소에 선정됐다.

    영천시는 파종·이식·수확기 임대 확대 사업인 ‘주산지 일관 기계화 사업’ 수행과 여성 농업인력 창출을 위해 ‘여성친화형 농기계사업’ 추진 등 성과를 거둬왔다.

    또 연간 1만여 건에 이르는 높은 임대실적, 전일 출고제 운영, 배송 서비스 사업 등 농업인 영농 편의제공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받았다.

    또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는 100회 이상 마을을 찾아다니며 현장수리를 했고 농기계 자가 정비기술 교육,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실습위주 교육훈련사업 확대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병수 영천시 농촌지도과장은 “농기계임대사업 평가를 계기로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비 경감과 경영비 절감을 위해 운영에 내실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농기계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이번 선정으로 받는 상사업비 2억 원은 노후화된 임대농기계 교체 비용으로 활용해 수리비용을 절감하고 고장으로 인한 농업인 농기계 임대 활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