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천여명 학생 및 교사, 학부모 등 참가
  • ▲ 제10회 삼국유사 퀴즈 대회가 지난 8일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전국 1천여명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군위군
    ▲ 제10회 삼국유사 퀴즈 대회가 지난 8일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전국 1천여명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군위군

    제10회 삼국유사 퀴즈 대회가 지난 8일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전국에서 1천여명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마무리됐다.

    군위군(군수 김영만)에 따르면,  올해 10회째를 맞은 삼국유사 퀴즈 대회는 전국 1,000여명 학생 및 교사, 학부모 등이 참가해 삼국유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대회는 예선시험을 통해 본선진출자 50인을 선발 한 후 본선대회를 통해 최후 9인을 가려냈는데 이지후 학생(대구 덕원고)이 1위인 무열왕상(교육부장관상)을 차지했다.

    또 경북 경산고 최현우 학생이 2위인 문무왕상(경상북도지사상)을 수상했다. 3위 선덕여왕상(경상북도교육감상)은 충남 서령고 이형도 학생이, 4위 진흥왕상(군위군수상)은 경남 창원여자고의 임지현 학생이 수상하는 등 총 9명 학생이 수상했다.

    이외에 6명 교사 상 중 최우수 지도교사상은 대구 덕원고 박형진 교사가, 최우수 인솔교사상은 대구 운암고 문지현 교사가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퀴즈 대회 뿐만 아니라 삼국유사 목판 인출 체험, 헤나·페이스페인팅, 군위 농·특산물 시식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돼 학생의 호응을 얻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삼국유사 퀴즈 대회와 같은 다양한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우리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삼국유사 퀴즈 대회가 국내외적으로 삼국유사를 활용한 대표적 학생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진행된 삼국유사 퀴즈 대회는 10월 중 TBC를 통해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