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25명 지적공무원 배출…학과 개설이후 공사 및 공무원 190여 명 달해‘1학생 2자격증 취득’목표, 국가기술자격증 취득반 별도 운영타 시험과목 별도강좌 프로그램 마련…‘전공지도교수제’ 특별지도
  • ▲ 대구과학대 측지정보과 교수와 학생들이 대운동장에서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구과학대
    ▲ 대구과학대 측지정보과 교수와 학생들이 대운동장에서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구과학대

    대구과학대(총장 박준) 측정정보과가 최근 3년간 25명의 지적공무원을 배출, 지적공무원 양성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구과학대에 따르면 1993년 전국에서 유일하게 측량·지적·GIS(지리정보시스템) 특성화를 목표로 개설한 이래 지적공무원에 2016년 9명·2017년 7명·2018년 9명 등 최근 3년간 25명 합격을 비롯해 학과 개설이후 공사 및 공무원 배출 인원이 19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올해 대구시 지적직공무원 14명 합격자 중 대구과학대 측지정보과 출신이 6명으로 4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학과 최우선 과제를 ‘1학생 2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전공 교과목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대구과학대 측지정보과는 여름·겨울 방학기간 동안 국가기술자격증 취득반을 별도로 운영하며 공무원 시험 필수 과목인 국어와 한국사, 영어 능력 향상을 위한 별도강좌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이에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스터디그룹을 운영하고 전공 지도교수제를 통해 특별지도도 병행하고 있다.

    측지정보과 이영욱 학과장은 “지적공무원은 다른 직렬공무원 보다 효율적인 국토관리와 국민소유권을 보호해야 하기 때문에 국가기술자격인 지적산업기사 자격증 취득이 필수”라며 “앞으로도 공무원·공사반 운영과 함께 측량·지적·드론·공간정보 등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전문 핵심인력 양성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과학대 측지정보과는 1993년 학과 개설 후 첨단실습기자재 확보를 통한 꾸준한 인프라 구축으로 △교육부 학과평가 최우수학과 A+ 획득 △교육부 GIS/LIS 특성화 최우수 학과선정으로 사업비 109억 5천만원 확보 △교육부 사회맞춤형 인재양성학과 선정 △국토교통부 국가공간정보 특성화전문대학 선정으로 사업비 4억 5천만 원 지원 △측량 최우수기관 대통령표창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