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라이온스파크에서 고용친화대표기업 임직원 및 가족 2000여명 참석지역민 대상 고용친화대표기업 홍보
  • ▲ 7일 열린 삼성라이온즈와 두산베어스의 경기에 앞서 고용대표친화기업인 대주기계 김철용 팀장과 딸 지현양이 시구시타를 하는 모습.ⓒ대구시
    ▲ 7일 열린 삼성라이온즈와 두산베어스의 경기에 앞서 고용대표친화기업인 대주기계 김철용 팀장과 딸 지현양이 시구시타를 하는 모습.ⓒ대구시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가 지난 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고용친화대표기업 임직원과 가족 등 2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18년 고용친화대표기업의 날’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신규 일자리 창출과 고용환경 개선에 노력해 온 기업들의 임직원과 가족들을 격려하고 야구장을 찾은 지역민을 대상으로 고용친화대표기업을 알리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경기에 앞서 사회인 야구 경력 10년 차인 대주기계 김철용 팀장과 딸 지현양이 시구·시타에 나서 이목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기업인들과 관계자들은 야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지역 우수기업들의 소개가 담긴 홍보물을 나눠주는 한편 전광판을 이용한 ‘고용친화대표기업 홍보 동영상 및 문자 퀴즈’ 등의 이벤트를 통해 지역에도 양질의 일자리를 갖춘 곳이 많다는 점을 알렸다.

    대구TP 배선학 지역산업육성실장은 “고용친화대표기업 임직원간 친목과 화합을 다질 뿐만 아니라 기업인의 가족까지 함께 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일과 삶의 균형이 보장되는 즐겁고 행복한 일터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용친화대표기업은 고용 창출은 물론 근로자의 고용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지역 경제를 선도하는 대구의 대표기업을 뜻한다.

    대구시는 대구지역에 소재한 상시 근로자 30인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고용 성장성 △청년고용 기여도 △경영 건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2016년 23개사, 2017년 17개사 그리고 올해 10개사를 선정해 현재까지 총 50개사를 고용친화대표기업으로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