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철우 경북도지사(오른쪽)가 12일 다둥이 아빠된 직원을 격려하고 유아용품을 전달했다.ⓒ경북도
    ▲ 이철우 경북도지사(오른쪽)가 12일 다둥이 아빠된 직원을 격려하고 유아용품을 전달했다.ⓒ경북도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다둥이 아빠된 직원을 격려하고 유아용품을 전달했다.

    이 지사는 12일 도지사 접견실에서 최근 셋째 아이를 출산한 감사관실 배중직 주무관을 격려하고 유아용품을 축하선물로 전달했다.

    이번에 다둥이 아빠가 된 배 주무관은 지난달 31일 새벽 1시경 안동병원에서 4년 만에 새로운 식구를 맞이했다.

    다둥이 아빠가 된 배 주무관은 “잦은 야근과 출장으로 육아를 전담  하다시피 해온 아내에게 감사하고 이제부터는 좀 더 가정에 충실한 좋은 남편, 좋은 아빠가 되려고 한다”며 기뻐했다.

    이 지사는 “인구절벽과 지역소멸은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작금의 현실”이라며, “경북도는 저출생 위기극복을 위해 도민이 피부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출산장려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는 민선 7기 시작부터 저출생 극복을 도정의 최우선 역점시책으로 정하고 아이돌봄서비스 대상을 저소득층에서 일반아동까지 확대하고, 국공립어린이집과 공공형 어린이집을 크게 늘릴 계획이다.

    한편 이 지사는 지난달 28일에는 첫 출산에 세쌍둥이를 출산한 이기찬 소방관을 찾아 축하 격려하는 등 육아 공무원들이 재택근무 등 유연근무제를 적극 활용토록 특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