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 복지상담실 노후된 비상벨 설치
  • 군은 사회복지담당공무원의 안전한 근무환경 지원을 위해 읍면 복지상담실의 노후된 비상벨을 이달내 의성읍을 시작으로 교체·설치한다.ⓒ의성군
    ▲ 군은 사회복지담당공무원의 안전한 근무환경 지원을 위해 읍면 복지상담실의 노후된 비상벨을 이달내 의성읍을 시작으로 교체·설치한다.ⓒ의성군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이달내 읍면 복지상담실에 비상벨을 설치한다.

    군은 사회복지담당공무원의 안전한 근무환경 지원을 위해 읍면 복지상담실의 노후된 비상벨을 이달내 의성읍을 시작으로 교체·설치한다고 14일 밝혔다.

    복지상담실은 민원인의 사생활 보호 및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 해결을 위한 심층 상담 장소로 복지업무 추진에 크게 활용돼 왔지만, 최근 직원 대상 위협사건이 빈발하는 등 밀폐된 공간으로 인한 안전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게다가사회복지담당공무원은 알콜 중독이나 정신질환 등 고위험자들과 상담하는 경우가 많아 폭언, 욕설 등 위험요소에 노출된 채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복지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위협적인 민원으로부터 직원들의 신변보호를 위해 복지상담실 내부에 비상벨을 설치하고, 향후 비상벨 작동시 경찰서와 연동될 수 있는 수신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주민들에게 최적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선 직원들의 안전이 보장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업무 능률 향상 및 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