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완다‧탄자니아‧미얀마·필리핀 등 아프리카, 아시아 국가 출신 총 16명새마을 운동 발전적 방향 논의 및 대구시 미래신성장산업 정보 공유인적네트워크 구축 및 외국인 관광객 유치 기대
  • 대구시가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서 새마을운동을 배우기 위해 유학중인 개발도상국가 출신 외국인 학생들을 초청해 대구시 역점 시책 현장 견학 행사를 진행했다.ⓒ대구시
    ▲ 대구시가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서 새마을운동을 배우기 위해 유학중인 개발도상국가 출신 외국인 학생들을 초청해 대구시 역점 시책 현장 견학 행사를 진행했다.ⓒ대구시

    대구시가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서 새마을운동을 배우기 위해 유학중인 개발도상국가 출신 외국인 학생들을 초청해 대구시 역점 시책 현장 견학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현장 견학 행사에 초청된 학생들은 총 16명으로 르완다‧탄자니아‧미얀마·필리핀 등 아프리카, 아시아 국가 출신으로 새마을운동을 통한 한국의 성장·개발 사례를 배우고 주민 주도적 지역사회발전 방향을 연구하기 위해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서 수학 중이다.

    이날 초청된 학생들은 진광식 대구시 자치행정국장과 새마을 운동의 발전적 방향을 논의하고 대구시의 역점시책인 미래신성장산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앞으로 새마을운동을 배우러 온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현장견학과 소통간담회를 추진해 경제‧관광‧환경 등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대구를 외국에 널리 알릴 인적네트워크를 구축,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현장 견학은 17일 오전 스마트광통신센터를 시작으로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 통합재난관리시스템, 국립대구과학관 등 4차 산업혁명 신기술 현장을 방문했다.

    스마트광통신센터에서는 대구시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교통·안전·재난·환경 등 대시민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자가통신망 사업 설명에 이어 AR(증강현실)·VR(가상현실)·IoT(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 신기술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대구시의 재난대응·복구를 총괄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통합재난관리시스템을 통한 위기상황 전파·재난상황 모니터링 등 재난관리 실무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시스템을 직접 작동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또 국립대구과학관을 방문해 과학기술과 산업이 연결된 다양한 전시품을 관람하고 체험했다.

    대구시 진광식 자치행정국장은 “새마을운동을 배우러 온 외국인 유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대구의 미래신성장산업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물·의료‧미래형자동차‧에너지‧IoT 등 미래 역점사업분야에서 대구시와 유학생 출신국이 서로 도와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