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테마공원 운영 “새마을세계화재단을 넣어 새마을운동 더욱 세계화시킬 것”구미시와 운영비 두고 마찰, 경북도가 직접 운영의지 드러내
  • ▲ 이철우 경북도지사(오른쪽)는 20일 오전 대구 호텔수성에서 열린 대구경북중견언론인모임인 아시아포럼21(이사장 변태석)에 참석, “새마을 운동은 경북이 발상지고 우리가 지켜야 하고 후손에게 물러 줘야하는 것”이라 경북도가 직접 테마공원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아시아포럼21
    ▲ 이철우 경북도지사(오른쪽)는 20일 오전 대구 호텔수성에서 열린 대구경북중견언론인모임인 아시아포럼21(이사장 변태석)에 참석, “새마을 운동은 경북이 발상지고 우리가 지켜야 하고 후손에게 물러 줘야하는 것”이라 경북도가 직접 테마공원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아시아포럼21

    경북도와 구미시간 운영비를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박정희 새마을테마공원 운영이 경북도가 직접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일 오전 대구 호텔수성에서 열린 대구경북중견언론인모임인 아시아포럼21(이사장 변태석)에 참석, “새마을 운동은 경북이 발상지고 우리가 지켜야 하고 후손에게 물러 줘야하는 것”이라고 전제하고 “현 구미시장이 운영비를 두고 고민하는데 직접 테마공원을 경북도가 운영하고 곧 이에 대한 발표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향후 새마을테마공원 운영과 관련해 “이곳에 새마을세계화재단을 넣어서 새마을운동을 더욱 세계화시키고 글로벌 세계새마을포럼을 만들어 정신문화를 부흥시키고 어려운 나라들도 지원해주는 선진국다운 모습보이도록 하겠다”고 새마을운동을 더욱 활성화시켜 나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

    또 박정희 역사박물관에 ‘박정희’ 이름을 구미시가 없애기로 한 것에 대해서는 “역사박물관은 구미시 소관이지만, 역사는 지운다고 지울 수 없다”며 분명한 반대의사를 드러냈다.

    이어 “역사는 역사로 남겨둬야 한다, 박정희 대통령이 우리나라 가난을 벗겨준 것은 지울 수 없다”며 박정희 이름을 지우는 것에 대해 재차 반대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