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방지용 멀칭 자재 및 농산물 운반 컨테이너 박스 지원
  • ▲ 시는 지난해 동해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늘재배 농가의 경영 안정 과 영농작업 편의를 위해 동해 방지용 멀칭 자재와 농산물 운반 컨테이너 박스를 지원한다. 사진은 영천시청 전경.ⓒ영천시
    ▲ 시는 지난해 동해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늘재배 농가의 경영 안정 과 영농작업 편의를 위해 동해 방지용 멀칭 자재와 농산물 운반 컨테이너 박스를 지원한다. 사진은 영천시청 전경.ⓒ영천시

    영천시가 마늘재배 농가 대상 보조사업 지원을 확대한다.

    시는 지난해 동해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늘재배 농가의 경영 안정 과 영농작업 편의를 위해 동해 방지용 멀칭 자재와 농산물 운반 컨테이너 박스를 지원한다.

    영천시는 지난해 동해 피해로 인해 생산량이 30%이상 하락한 것을 대비해 하반기에 추가로 사업비 6억 원을 투입해 동해 방지용 부직포 및 이중비닐을 지원한다.

    또 농촌인구 고령화와 부녀화에 따라 농작업 편의를 위해 사업비 4억 원으로 농산물 운반 컨테이너박스 8만개를 지원한다. 신청은 10월 10일까지 각 읍면동에서 접수한다.

    한편 영천시 마늘 재배면적은 전년 1329ha(1681호)에서 올해 1601ha (1913호)로 1년 사이 272ha가 확대됐다.

    이에 시는 마늘 재배농가에 매년 유공비닐, 흑색썩음균핵병방제비, 칼슘유황비료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고령농, 소규모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우선 지원하며, 많은 농가들이 고루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앞으로 마늘산업특구 지정 추진을 통해 마늘 브랜드 육성, 마늘가공산업 확대, 주아종구 종자사업 등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에 힘쓸 것”이라며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