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피해 주민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 전 행정력 동원 지시
  • 이철우 경북도지사(오른쪽 두번째)는 7일 오전 태풍 ‘콩레이’로 심각한 침수 피해가 입은 영덕군을 긴급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경북도
    ▲ 이철우 경북도지사(오른쪽 두번째)는 7일 오전 태풍 ‘콩레이’로 심각한 침수 피해가 입은 영덕군을 긴급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경북도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7일 오전 태풍 ‘콩레이’로 심각한 침수 피해가 입은 영덕군을 긴급 방문했다.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경북도 평균 강ㅜ량은 162mm를 보였지만, 영덕지역은 7일과 8일 이틀 동안 평균 310mm(영덕읍 383mm)가 쏟아졌다.

    이로 인해 도내에서는 사망 1명, 이재민 314세대 501명이 발생해 재해구호물품 1000세트와 밥차 2대를 긴급 지원했다.

    이 지사는 이날 아침 일찍 피해 현장을 찾아 “태풍 피해지역의 주민들이 빠른 시일 안에 안정된 생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전 행·재정력을 동원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한편 도는 태풍으로 사망1명, 실종 1명, 건물침수 1,430동, 어선 15척 표류, 낙과 피해 등을 입었다면서 지난 5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다.

    도는 피해지역에 긴급구호물품 지급, 임시 구호소 마련 등 피해복구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