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신라문화제 재개장…가을 나들이 인파로 다시 북적

경주 가을 나들이객, 신라 문화의 멋과 풍류 만끽
오는 9일까지 월정교 일원…다채로운 체험, 전시, 공연 풍성

김창식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8.10.07 20:50:28

▲ 신라문화제 개막 불꽃쇼 장면.ⓒ경주시

태풍 ‘콩레이’의 직접 영향으로 5일과 6일 이틀간 중단된 ‘제46회 신라문화제’가 7일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 재개돼 오는 9일까지 축제를 이어간다.

일요일 이른 아침부터 신라문화제 주무대인 월정교 일원은 가을 나들이를 못 다한 시민과 관광객들의 인파로 북적였다.

‘우주를 향한 신라의 꿈’이라는 행사 주제관인 ‘첨성대 우주관’과 ‘주령구 컬링존’에는 다채로운 이색 체험을 즐기려는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여전히 큰 인기를 끌었다.

월정교 서편 광장에는 석공 명장들이 신라 선덕여왕 때 완성된 국보 31호 첨성대의 석조물을 직접 다듬고, 옛 축조방식으로 그대로 재현하는 퍼포먼스와 읍면동별 청장년 30여명이 거석 나르기 대항전을 펼쳐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첨성대 축조에 참여하는 선덕여왕의 행차 행렬를 재현한 거리 퍼레이드가 경주역에서 시가지를 거쳐 월정교로 이어졌다.


▲ 선덕여왕 행차 행렬 퍼레이드.ⓒ경주시

신라고취대와 선덕여왕, 화랑과 원화, 기수, 무용수, 신라군사, 궁녀, 풍물단과 행렬참가자들이 다양한 의상을 차려입고 퍼레이드를 펼쳐 거리의 시민과 관광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월정교 동편 광장에서는 화랑국궁체험, 석공예 전시, 버스킹 공연, 신라저잣거리 등 신라문화의 맛과 향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로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 월정교 특설무대 공연장면.ⓒ경주시

또 월정교 특설무대에서는 밀양백중놀이 국가무형문화재 초청공연이 열려 태풍의 고비를 넘기고 풍년을 기원하는 고사와 함께 한판 놀이마당이 펼쳐졌다.

이곳 월정교 특설무대에서는 8일 월정교 복원을 기념해 한국국악협회 경상북도지회가 주관하는 ‘2018 경북 환타지 아리랑’ 대형 아트 퍼포먼스가 열린다.

이어 9일에는 신라문화의 얼과 혼을 느낄 수 있는 ‘셔벌 향연의 밤’과 강강술레, 탑돌이를 비롯해 축하공연과 불꽃쇼로 화려한 대미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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