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주변 단속CCTV, 오는 2022년까지 총 238대 추가 설치 계획
  • ▲ 대구시가 초등학교 주변 단속CCTV 설치 5개년 계획에 따라 오는 2022년까지 총 238대를 설치해 초등학교 주변 교통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뉴데일리
    ▲ 대구시가 초등학교 주변 단속CCTV 설치 5개년 계획에 따라 오는 2022년까지 총 238대를 설치해 초등학교 주변 교통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뉴데일리

    대구시가 2016년·2017년에 설치한 무인단속 CCTV 39대에 대해 CCTV 설치 전후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68건이 줄어 30%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시장 권영진)에 따르면 현재 대구시 전체에 운영 중인 단속용 CCTV는 총 349대며 이중 경찰청에서 설치한 물량을 제외한 대구시에서 설치한 물량은 총 71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단속건수 56,041건 중 앞산터널 구간단속 10.5%, 신호위반 9.8%, 과속단속이 79.7%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대구시는 올해 상반기에 설치한 20대를 3개월간 시험운영기간을 거쳐 오는 11월 1일부터 정상운영 할 예정이며 올해 안에 초등학교 주변에 29대를 추가 설치, 교통사고가 대폭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초등학교 주변 단속CCTV 설치 5개년 계획에 따라 오는 2022년까지 총 88억 원을 투입해 209대를 추가로 설치, 총 238대를 설치해 고질적인 안전무시 관행을 근절해 초등학교 주변 교통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대구시 김종근 건설교통국장은 “무인단속CCTV 설치는 야간시간대에 교통사고를 감소시키는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앞으로도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CCTV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단속에 앞서 준법정신 함양으로 모두가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