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최재붕 교수, ‘4차 산업혁명 시작된 미래’ 강연 “소비자 선택이 새로운 상식 만드는 시대로 전환돼” 강조
  • ▲ 21세기 대구경제포럼 세미나가 10일 오전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성균관대 최재붕 교수의 ‘4차 산업혁명, 시작된 미래’ 강연으로 진행됐다.ⓒ대구상의
    ▲ 21세기 대구경제포럼 세미나가 10일 오전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성균관대 최재붕 교수의 ‘4차 산업혁명, 시작된 미래’ 강연으로 진행됐다.ⓒ대구상의

    대구상공회의소(회장 이재하·이하 대구상의)가 21세기 대구경제포럼 제230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10일 오전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지역 기관·단체장, 상공의원, 포럼 회원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균관대 최재붕 교수의 ‘4차 산업혁명, 시작된 미래’ 강연으로 진행됐다.

    대구상의에 의하면 이날 최 교수는 스마트폰을 신체 일부처럼 사용하는 스마트신인류, 즉 ‘포노사피엔스(Phono Sapiens)’의 등장을 소개했다.

    최 교수는 강연에서 “이들이 기존 시장 생태계를 바꾸는 시장혁명의 근원이다. 특히 자본과 대중매체가 소비자의 선택을 만드는 시대에서 소비자의 선택이 새로운 상식을 만드는 시대로 전환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은 신문명에 대한 생각을 전환하고 소비혁명을 쫓아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1995년 설립해 대구상의가 주최하고 금복문화재단(이사장 김동구)이 후원하는 21세기대구경제포럼은 기업 CEO, 기관·단체장, 대학 교수 등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