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도 경주 명품 축제, 제46회 신라문화제 폐막

월정교와 첨성대 동부사적지 일원 7일간의 신라이야기 대향연 펼쳐
35만명 인파 북적…확 달라진 축제 콘텐츠로 옛 명성 재확인

김창식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8.10.10 17:35:59

▲ 주낙영 시장의 신라문화제 폐막인사 장면.ⓒ경주시

천년고도 경주를 대표하는 종합문화예술축제 ‘제46회 신라문화제’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경주시는 9일 월정교 남측광장에서 첨성대 축조 재현 준공과 함께 시민과 관람객이 모두 함께 화합하는 강강술레, 탑돌이, 미디어파사드, 불꽃놀이 등 폐막행사를 갖고 올해 신라문화제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신라왕경 복원 프로젝트의 첫 성과로 월정교를 중심으로 첨성대 동부사적지 일원에서 열린 행사는 국내외 35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새롭게 변모한 신라이야기 축제에 대한 옛 명성을 재확인했다.

이날 폐막행사에 앞서는 첨성대 축조에 참여하는 선덕여왕의 행차 행렬을 재현한 거리 퍼레이드와 첨성대에 사용된 거석을 전통기법으로 운반하는 거석 나르기 읍면동 대항 결승전이 펼쳐졌다.


▲ 신라문화제 폐막 불꽃쇼 장면.ⓒ경주시

이어 신라문화의 얼과 혼을 느낄 수 있는 ‘셔벌 향연의 밤’ 공연이 열려 참여한 시민과 관광객들의 축제 막바지 흥을 한층 돋구었다.

폐막무대는 시민의 화합과 새로운 미래 경주의 도약을 기원하는 탑돌이와 과거와 미래를 넘나드는 환상적인 미디어 파사드는 이번 신라문화제의 성격을 여실히 보여주는 하이라이트로 관람객 모두의 탄성과 감동을 자아냈다.

경주시는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침체된 신라문화제의 옛 명성과 위상을 찾기 위해, 이번 행사 슬로건을 ‘새롭多, 신나多, 멋지多’ 3多 축제로 정하고,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전국 공모 콘텐츠를 포함해 독창적이고 참신한 10개 분야 44개의 단위행사로 진행했다.

신라 천년고도 경주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면서도 명실상부한 전국 우수 축제로 재도약하기 위해 과거 행사답습에서 과감히 벗어나 다양한 신라이야기 콘텐츠와 누구나 참여해 즐기는 다양한 아이템으로 관람객의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평이다.


▲ 첨성대 미디어 파사드.ⓒ경주시

특히 3일 개막행사에는 일본 우사, 중국 시안과 이창 등 멀리 해외자매우호도시에서도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으며, 지난해 열린 ‘호찌민-경주 엑스포’에 대한 답방으로 베트남 호찌민시립예술단이 축하 공연을 펼쳐 뜻 깊은 의미를 더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신라문화제는 경주시민들만의 축제가 아니라 우리 국민들이 지켜나가야 할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올해 미흡한 점을 다시 보완하고 개선해 내년에는 더욱 알차고 유익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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