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포항시의회 서재원 의장 “시민과 소통, 현장중심 의정활동 펼치겠다”

취임 100일 인터뷰 통해 소감 피력

김창식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8.10.11 11:19:15

▲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이 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취임 100을 맞은 소감과 시민소통 등에 대한 입장을 자세히 밝히고 있다.ⓒ뉴데일리

취임 100을 맞은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은 취임 후 시민 편에서 현장행보를 꾸준히 이어왔다.

그는 첫 민생현장으로 장애인단체와 보훈단체를 위로 방문하고 폭염피해 양식장, 농가, 태풍피해지역 등을 찾는 등 시민들의 생활현장을 부지런히 누비며 시민의 편에서 현장을 꼼꼼히 살폈다.

다음은 서 의장과 일문일답 내용.  

△먼저 취임 100일을 맞은 소감은?

우선 의장 취임과 함께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보여주신 동료 의원에게 감사하다. 의장의 역할의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내부에서는 정당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외부에서는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가능한 많은 현장을 찾으려 노력하고 있다.

△포항시의회 운영방향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면?

우선 내부적으로는 소통과 협력으로 운영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하고 외부적으로는 시민과의 소통, 현장이 중심이 되는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나름 많은 고민을 했다.

취임 후 바로 업무추진비를 홈페이지에 공개하도록 했다. 청렴도 평가에서 항상 하위 점수를 받아 온 포항시의회의 청렴도 개선을 위해 나부터 모범을 보이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상임위원장과 의원 모두도 어떤 안건이든 시민 의견을 먼저 듣고 현장에 직접 가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서류만 보고 판단해서는 많은 시행착오가 있다는 것을 5선의 경험을 통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모든 의정활동의 원칙은 시민과 현장 우선으로 하겠다.

△현재 포항의 가장 시급한 과제는?

개괄적으로 말하자면 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이다. 지금 블루밸리 분양과 영일만산단의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므로 의회 차원의 모든 지원을 다하고 기업유치 세일즈도 직접 할 계획이다. 우선 일자리가 생겨야 자금이 흐르고 골목상권이 되살아나는 선순환구조가 이루어진다는 생각이다.

시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미세먼지, 형산강 중금속 오염, 공단의 환경문제, 수명이 다한 쓰레기 매립장까지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현안들을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합리적으로 해결할 방침이다.

또 이번 여름 예상치 못한 폭염을 겪으면서 기후 변화에서 비롯되는 자연재해, 사회적 재해에 대한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도 절감했다. 피해를 최소화하고 선제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집행부와 지혜를 모으도록 하겠다.

△경북시군의장협의회 회장에 취임했는데, 향후 각오에 대해 말 한다면?

23개 시·군 의장을 대표하는 회장직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

그래서 매달 월례회에서 지역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함께 홍보할 내용을 공유하기도 하고 전국협의회나 중앙부처에 건의할 안건을 추출하기도 한다.

이번 포항에서 열린 월례회에서는 300만 경북도민이 경제적 부담 없이 울릉도·독도를 방문할 수 있도록 경북도민 여객선 운임 지원 건의안을 도지사에 건의하기로 하는 등 도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안건을 중심으로 논의했다. 앞으로도 진정한 지방자치발전과 지역의 미래를 위해 맡겨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11.15 포항지진 관련 정부 보상을 여러 차례 촉구했는데, 향후 계획은?

지진의 피해는 현재 진행형인데 정부의 관심은 이미 과거형이 됐다. 가장 근본적인 정부의 지원이 흐지부지되니 진척상황이 더디기만 하다. 그래서 우리 시의회에서는 제253회 임시회에서 대정부 결의문을 채택해 지진 발생 원인을 명확히 하고 정부차원의 강력한 보상을 촉구하는 시민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했다.

△취임 후 첫 정례회를 앞두고 있는데 각오는?

실제 8대 개원 후 비회기 기간에도 의장단과 시의원 절반 이상이 매일 출근하고 있다. 그만큼 일하는 의회, 공부하는 의회가 되고 있다는 얘기다.

특히, 이번 정례회는 제8대 첫 정례회이고 시민들이 고대하는 행정사무감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따라서 시의원 모두가 상임위원회 소관업무 파악과 행감 준비를 위해 주말에도 출근해 열공 모드로 임하고 있다. 수박겉핥기식 행정사무감사를 지양하고 지적보다는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사전에 서면질의를 통해 의문 나는 부분을 챙기고 꼼꼼한 자료 검토를 하고 있다.

△끝으로 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시민여러분이 보내주신 아낌없는 성원과 진정어린 응원을 자양분 삼아 앞으로도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소통과 화합이 함께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

특히, 포항의 미래와 시민 여러분의 생활과 직결되는 지역 현안에 대해서는 서른 두 명 모두가 한 목소리로 시민의 뜻을 대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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