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제자유구역 입주한 10개社, 함께 해외시장 개척활동 펼쳐현지상담 통해 상담액 661만 불, 계약추진액 332만 불 상당 성과 거둬
  • 지난 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진행된 수출상담회 모습.ⓒ대경경자청
    ▲ 지난 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진행된 수출상담회 모습.ⓒ대경경자청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인선·이하 대경경자청)이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본부와 공동으로 동남아 신흥 수출시장인 말레이시아· 베트남 시장 공략에 나섰다.

    전국 경자청 중 최초로 1일부터 6일까지 4박 6일간 진행된 이번 무역사절단에는 대구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한 자동차부품·정수기·포장재·의료기기·섬유 기능성 화장품·IT분야 등 10개사가 함께 뜻을 모았다.

    대경경자청에 의하면 이번 무역사절단 참가업체들은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현지 수출상담회에서 해외바이어와 73건의 현지상담을 통해 상담액 661만 불, 계약추진액 332만 불 상당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시장성을 확인하는 등 참여업체들은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번 무역사절단을 인솔한 김형일 미래개발본부장 등 대경경자청 관계자들은 참가업체와 해외바이어의 일대일 상담에 참여해 지역 참가업체의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실적 등을 적극 홍보, 현지 바이어와 신뢰를 통한 거래환경 조성에 힘쓴 것으로 알려졌다.

    이인선 대경경자청장은 “경자청 주관으로 실시하는 해외판로개척 사업이 전국 경자청 중 최초로 실시한 만큼 향후 성과가 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면서 “이같은 수출상담회가 1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2회 이상 무역사절단을 파견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경경자청은 수출상담회 이외에도 ‘찾아가는 기업 상담실’ 운영·기업지원 원스톱 TF팀 운영·기업애로자문단 운영·해외 판로개척 지원·뉴스레터 발송·지원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맞춤형 건강 도우미제도 운영 등을 통한 기업지원 서비스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