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지능형자동차부품 시험장에서 130여 대 본선 대회 치러모터스포츠 저변 확대 및 튜닝산업 활성화 제고
  • ▲ 14일 지능형자동차부품 시험장에서 ‘2018 대구 튜닝카 레이싱 대회’가 개최됐다.ⓒ대구시
    ▲ 14일 지능형자동차부품 시험장에서 ‘2018 대구 튜닝카 레이싱 대회’가 개최됐다.ⓒ대구시

    대구시(시장 권영진)가 14일 모터스포츠 대중화를 통한 자동차 튜닝산업 활성화를 위한 ‘2018 대구 튜닝카 레이싱 대회’를 개최했다.

    달성군 구지면에 위치한 지능형자동차부품 시험장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치열한 예선 대회를 통과한 130여대의 차량이 참가한 가운데 최고의 차량을 선정하는 본선대회였다.

  • ▲ 이날 튜닝카 레이싱 본선 대회 개막식에 참가한 내빈들이 개막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대구시
    ▲ 이날 튜닝카 레이싱 본선 대회 개막식에 참가한 내빈들이 개막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대구시

    튜닝카 레이싱 대회는 해외에서는 드래그 레이싱(Drag Racing) 이란 이름으로 알려져 있으며 각종 영화에서 흔하게 등장하는 인기 모터스포츠 하나이다.

    대구시는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와 일반인들의 튜닝 수요 창출을 위해 지난 2014년 대회 개최 이후 매년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에 일반 관람객들이 체험 할 수 있는 튜닝차량 전시·특수로 체험·키즈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준비했다.

  • ▲ 이날 개막식에 참여한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대구시
    ▲ 이날 개막식에 참여한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대구시

    대구시에 의하면 경기 규칙이 단순하고 쉽게 이해가 가능해 전문선수들뿐만 아니라 튜닝 자동차를 소유한 동호인 및 일반인들의 참가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회는 7개 클래스 130여 대의 차량이 참가해 400m 주파 기록이 가장 빠른 차가 우승하는 베스트랩 방식과 정해진 시간에 가장 가깝게 들어온 차가 우승하는 타임어택 방식으로 치러졌다.

    대구시 이승호 경제부시장은 “이번 대구 튜닝카 레이싱 대회를 통해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는 물론 건전한 튜닝 문화 확산으로 이어져 튜닝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