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4일 청도반시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이 청도반시 주제관에서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뉴데일리
    ▲ 14일 청도반시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이 청도반시 주제관에서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뉴데일리

    전국 유일의 씨 없는 감, 청도반시 축제가 12일부터 14일까지 청도야외공연장 일원에서 화려하게 열려 관람객의 입과 눈을 즐겁게 했다.

    이번 반시축제는 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과 함께 동시에 개최된 가운데 ‘주홍빛 매력, 청도반시에 물들다’ 주제로 반시의 맛과 멋을 맘껏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됐다.

    먼저 반시요리경연대회는 구본길 요리연구가와 유현수 셰프의 초청시연회, 어린이 요리교실과 함께 학생부, 일반부 2개 부문으로 나눠 이틀간 경연이 펼쳐졌다.

  • ▲ 반시요리경연대회는 구본길 요리연구가와 유현수 셰프의 초청시연회, 어린이 요리교실과 함께 학생부, 일반부 2개 부문으로 나눠 이틀간 경연이 펼쳐졌다.ⓒ뉴데일리
    ▲ 반시요리경연대회는 구본길 요리연구가와 유현수 셰프의 초청시연회, 어린이 요리교실과 함께 학생부, 일반부 2개 부문으로 나눠 이틀간 경연이 펼쳐졌다.ⓒ뉴데일리

    또 축제기간 동안 반시를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반시마켓과 반시가공품 판매장이 상설 운영됐고 감물염색패션쇼, 반시품평회, 청도의 일상 사진전, 청도예술제 등이 잇따라 관람객을 즐겁게 했다.

    이밖에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반시야 가자, 감말랭이 따먹기, 내 입 속의 감말랭이, 반시 길게 깎기, 감잡았어 등 다양한 반시 이벤트게임가 풍성하게 마련됐다.

  • ▲ 축제장에서 한 어린이가 청도감인형 만들기를 하고 있다.ⓒ뉴데일리
    ▲ 축제장에서 한 어린이가 청도감인형 만들기를 하고 있다.ⓒ뉴데일리

    체험장도 다양하게 설치됐는데 오감만족 반시플레이존, 감물염색 체험, 반시따기 체험, 감식초 족욕 체험, 감잎차 다도체험, 캘리그라피 체험과 감맥주 시음회와 반시 시식회 등이 열려 관람객 발길을 사로잡았다.

    ‘웃음 감 잡은 꼭두 배꼽 빠지는 날’ 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2018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은 야외공연장과 실내공연장, 상설무대를 오가며 3일 동안 꽉 채워진 프로그램들로 관람객을 맞았다.

  • ▲ 축제장에서 탈북여성으로 구성된 북한통일 메아리악단이 공연을 펼쳐 관심을 끌었다.ⓒ뉴데일리
    ▲ 축제장에서 탈북여성으로 구성된 북한통일 메아리악단이 공연을 펼쳐 관심을 끌었다.ⓒ뉴데일리

    특히 올해는 코믹복고 포토존, 코믹분장 체험존, 코믹힐링 체험존, 코믹놀이 체험존으로 구성된 코미디 형 체험콘텐츠가 신설돼 프로그램이 더욱 다양화됐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씨없는 감, 청도반시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고, 다양한 코미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청도반시축제와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을 더욱 보완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관광 도시 청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