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20명 ‘지역혁신협의회’ 구성…16일 1차 회의 개최균형발전 사업 구심점 역할 기대
  • ▲ 대구시가 16일 오후 ‘지역혁신협의회’를 구성하고 제1회 대구시 지역혁신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뉴데일리
    ▲ 대구시가 16일 오후 ‘지역혁신협의회’를 구성하고 제1회 대구시 지역혁신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뉴데일리

    대구시가 지역혁신역량 제고에 나섰다.

    대구시(시장 권영진)가 16일 오후 혁신역량 제고 및 균형발전사업의 구심점으로 각계 전문가 20명이 참여하는 ‘지역혁신협의회’를 구성하고 제1회 대구시 지역혁신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대구시 지역혁신협의회는 개정된 국가균형발전특별법령에 의해 설치되는 위원회로 지역의 학계‧연구기관‧기업인‧시의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20명이 2년 임기로 활동하게 된다.

    이번 위원회의 주요 역할은 △지역혁신과 균형발전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 수행 △정책 의제 발굴 등 대구시 혁신정책 추진 지원 및 중앙과 지역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 △시‧도 계획 및 시‧도 시행계획의 수립 △지역 산업‧기업의 육성 등에 대한 중장기 전략수립에 관한 사항 △관할 국가혁신융복합단지의 지정과 육성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게 된다.

    이날 제1회 지역혁신협의회 회의에서는 새로이 위촉된 위원들의 위촉장 수여 및 위원장 선출 후 대구시 균형발전계획 및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육성계획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대구시 이상길 행정부시장은 “현 정부의 국가균형발전시책에 발맞추어 지역의 자립적 성장과 발전을 위한 위원회를 구성했다”며 “위원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해 지역 혁신성장과 균형발전의 토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