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ICT·사물인터넷·5G 활용한 지진방재 신기술 적용4차 산업 접목 첨단 드론과 스카이십도 도입
  • ▲ 포항시 스마트 지진방재 시스템이 '2018 디지털 이노베이션'에서  대상을 수상했다.ⓒ포항시
    ▲ 포항시 스마트 지진방재 시스템이 '2018 디지털 이노베이션'에서 대상을 수상했다.ⓒ포항시

    포항시의 ‘스마트 지진방재 시스템’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2018 디지털 이노베이션 대상(大賞)’을 수상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디지털 이노베이션 대상(大賞)’은 국가 경쟁력 핵심 기반 산업인 정보기술(IT) 및 지식정보 혁신을 통해 국가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한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포항시 스마트 지진방재 시스템’은 첨단ICT 기술과 사물인터넷, 5G 네트워크 등 4차 산업을 접목, 지진으로부터 시민과 학생들의 생명을 보호하는 새로운 시도라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공공기관으로서는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특히, 세계적으로 지진의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건축물 안전점검의 비용과 시간을 줄이고, 상시적으로 국민의 안전을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세계 어디에서나 공통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안전시스템이라는 점이 부각됐다.

    이 시스템은 광센서를 시설물의 주요 부분에 설치해 지진으로 인한 미세한 진동과 균열을 감지, 조기경보와 알림을 통해 건물이 붕괴되기 전에 학생과 시민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첨단 시스템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수상은 국가의 미래 먹거리인 ‘4차 산업의 핵심기술을 활용한 지진방재 시스템’이라는 신산업을 만들어 내고, 우리 시의 지진대응 능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소통하여 안심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