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6대 광역시·제주특별자치도, 16일 ‘무용예술교류전’ 펼쳐각 시(市)별 무용 작품 선보여..관객들과 ‘소통’
  • ▲ 광주시 서영무용단의 ‘비(飛), 허공’작품 중 한 장면.ⓒ뉴데일리
    ▲ 광주시 서영무용단의 ‘비(飛), 허공’작품 중 한 장면.ⓒ뉴데일리

    6대 광역시와 제주도가 함께하는 ‘2018 무용예술교류전’이 16일 오후 대구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펼쳐졌다.

    이번 ‘무용예술교류전’은 한국예총 대구시연합회(회장 김종성)가 주최하고 한국무용협회 대구시지회(지회장 강정선)가 주관하며 대구시(시장 권영진)가 후원한다.

  • ▲ 부산시 이태상댄스프로젝트의 작품 ‘모던하게 놀기’ 중 한 장면.ⓒ뉴데일리
    ▲ 부산시 이태상댄스프로젝트의 작품 ‘모던하게 놀기’ 중 한 장면.ⓒ뉴데일리
    이날 공연은 대전시 이주원무용단의 ‘태평무’를 시작으로 광주시 서영무용단의 ‘비(飛), 허공’, 부산시 이태상댄스프로젝트의 ‘모던하게 놀기’, 울산시 김진완무용단의 ‘눈꽃바다’, 제주시 제주무용단의 ‘제주, 문화유산을 춤추다’, 인천시 이데아무용단의 ‘보색(媬色)’, 대구시 이화예술무용단의 ‘보자기.마음을 담다’ 등이 펼쳐졌다.
  • ▲ 울산시 김진완무용단의 ‘눈꽃바다’ 작품 중 한 장면.ⓒ뉴데일리
    ▲ 울산시 김진완무용단의 ‘눈꽃바다’ 작품 중 한 장면.ⓒ뉴데일리
    특히 대구시 이화예술무용단이 펼친 ‘보자기. 마음을 담다’ 작품은 지난 9월에 개최된 동아시아보자기축제 개막식에서 선보인 작품으로 대구시 방문 손님을 환영하고 정성스럽게 맞이하는 마음을 보자기와 한국적인 춤사위로 표현, 이날 ‘교류전’을 위해 대구시를 방문한 광역시·제주도 손님을 맞이하는 마음으로 선보여 의미를 더했다.
  • ▲ 제주시 제주무용단의 ‘제주, 문화유산을 춤추다’의 한 장면.ⓒ뉴데일리
    ▲ 제주시 제주무용단의 ‘제주, 문화유산을 춤추다’의 한 장면.ⓒ뉴데일리

    한국무용협회 강정선 대구시지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공연문화 중심도시 대구에서 가을을 반기는 무대를 올리게 됐다. 해마다 지역을 돌아가며 주최하는 ‘교류전’으로 무용을 통해 지역 문화를 이해하고 서로의 공감대를 이루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하게 됐다”며 “지역적 색이 다른 춤을 통해 지역을 넘어 서로를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예총 김종성 대구시연합회장은 축사에서 “무용은 인간 신체의 경이로움으로 어떤 설명이 없더라도 공감할 수 있는 예술분야다”며 “7개 지역 교류 공연인 만큼 참가 지역 간 소통과 협업으로 만들어내는 조화로움이 대구시민들에게 신선한 감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