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역사 문화 이해 및 애향심 배양정규교과목과 연계해 운영…선발된 학생에게 장학금 지급
  • ▲ 대구 근대골목 투어에 참가한 학생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대구한의대
    ▲ 대구 근대골목 투어에 참가한 학생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대구한의대

    대구한의대가 대구지역 역사 문화 이해를 위한 ‘근대골목 투어’를 실시했다.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 코어사업단이 지난 9월부터 4차례에 걸쳐 학생들에게 지역 역사와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애향심을 배양하기 위해 대구 근대골목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근대골목 투어는 한 팀당 20명 내외로 매회 2팀으로 구성해 경상감영공원에서 출발해 대구근대역사관·경찰역사체험관·이상화 생가·달성공원에 도착하는 제1코스와 동산청라언덕·3.1만세운동길·근대문화체험관·약령시 한의약박물관·대구시간여행·화교소학교에 도착하는 제2코스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

    황세진 코어사업단장은 “이번 대구 근대골목 투어는 학생들의 참여가 높은 프로그램으로 지역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한의대 코어사업단은 근대골목 투어 효과를 높이기 위해 대구 근대 공간 읽기·역사인물탐구와 인성·역사와 비판적 사고 등 정규교과목과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또 참여한 학생들에게 체험수기와 사진·UCC를 제출 받아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