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담아낸 황금사과 이야기’ 주제로 개막
  • ▲ 제14회 청송사과축제가 11월1일부터 4일까지 청송읍 용전천 일대에서 개막된다. 사진은 지난 축제 장면.ⓒ청송군
    ▲ 제14회 청송사과축제가 11월1일부터 4일까지 청송읍 용전천 일대에서 개막된다. 사진은 지난 축제 장면.ⓒ청송군

    제14회 청송사과축제가 11월 1일 ‘자연을 담아낸 황금사과 이야기’ 주제로 화려하게 개막한다.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청송읍 용전천(현비암 앞) 일원에서 청송의 청정자연을 표현하고 청정 자연환경에서 자란 무공해·저농약 안전한 먹거리를 표출해내는데 중점을 두고 열린다.

    또 청송사과가 전국에서 으뜸이라는 의미를 ‘황금사과’로 표현해 청송사과의 우수성을 홍보할 뿐만 아니라 타 지자체의 사과축제와 시각적인 차별화를 뒀다.

    특히 축제 장소가 용전천으로 변경돼 내·외부 방문객들의 접근성이 향상됐고 용전천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이용한 다양한 포토존, 각양 각색의 LED조형물과 유등들이 청송의 밤을 수놓아 진귀한 풍경이 연출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준비과정에서부터 화제가 되고 있는데 용전천 현비암은 청송에서 가장 아름다운 주민 여가생활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온 곳으로 유명하다.

    축제장 내에 있는 버드나무와 느티나무에 사과가 달리면서 세계에서 제일 큰 사과나무가 돼 사람들의 발길을 머물게 할 정도로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또 방문객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신규 프로그램들도 마련된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수천개의 사과풍선 중 황금사과를 찾는 ‘만유인력-황금사과를 잡아라’, 사과선별을 통해 로또번호를 추첨하는 ‘도전 사과선별 로또’, 만보기가 달린 방망이로 최고의 난타꾼을 뽑는 ‘꿀잼-사과난타’ 등 어느 축제에서도 느껴볼 수 없는 체험프로그램은 청송사과축제를 한껏 더 기다리게 만든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무엇보다 3천여 사과농가와 3만 군민들이 다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 모두가 청송군 대표축제의 주인으로써 축제를 알리고 홍보하며 친구, 친지 및 가족과 함께 축제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