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탈극 – 십이지신 해오름유람기 선 뵈
  • ▲ 해오름동맹 국악교류공연 창작탈극 공연 장면.ⓒ포항문화재단
    ▲ 해오름동맹 국악교류공연 창작탈극 공연 장면.ⓒ포항문화재단

    2018 해오름동맹 국악교류공연 ‘창작탈극 – 십이지신 해오름유람기’가 지난해 울산광역시에 이어 오는 27일 오후 7시 포항시 문화동 대잠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에는 포항국악협회, 울산국악협회, 경주국악협회 세 도시의 국악팀들이 참가해 울산국악협회 가야금병창과 경주국악협회 삼도사물놀이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창작탈극 – 십이지신 해오름유람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전통탈춤의 형식으로 해오름의 과거·현재·미래의 이야기를 담은 이번 공연은 1막 동해용궁, 2막 십이지신 동해유람, 3막 해오름 동맹결의 및 미래로 구성되어 있으며, 영상과 춤, 노래 등이 함께 어우러진다.

    이번 공연을 준비한 한국국악협회포항지부 이원만 지부장은 “해오름동맹의 문화적인 원형을 찾고, 행정구역의 선을 넘는 상호 신뢰와 정서적인 관계망을 만들어 해오름동맹의 뿌리를 문화예술로 조명하는 것이 이번 공연의 창작의도”라며 “풍자와 해학의 탈춤이 가진 전통미학을 즐길 수 있는 이번 합동 공연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