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부터 3일간 대학 자체 해외취업박람회 개최39개 해외기업 관계자들 방문.. 일본 2개 회사 채용내정식 진행2019년도 졸업예정자 120여 명 채용
  • 일본 리크루트R&D스테핑에 채용 확정된 학생들을 최재영 총장이 격려하고 있다.ⓒ영진전문대
    ▲ 일본 리크루트R&D스테핑에 채용 확정된 학생들을 최재영 총장이 격려하고 있다.ⓒ영진전문대

    영진전문대(총장 최재영)가 지난 23일부터 3일간 대학 자체 해외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자체 해외취업박람회는 우수 인재를 선점하려는 해외기업들의 관심을 끈 가운데 25일 오전 정보관 국제세미나실에서 열린 일본 기업 채용내정식에는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둔 리크루트R&D스테핑 사장과 집행이사, 인사부장 등 9명이 내한해 직접 행사 진행을 맡아 더욱 눈길을 끌었다.

    영진전문대에 의하면 내정식에서 마츠바라 노부아끼(松原 伸明) 리크루트R&D스테핑 사장은 채용이 내정된 일본기계자동차반(컴퓨터응용기계계열) 2학년생 17명과 일본전자반도체반(전자정보통신계열) 2학년생 14명에게 일일이 채용내정서를 전달하며 축하인사를 전했다.

    또 이 회사는 대학에 1천만 원 상당의 실습 기자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정식에 이어 가진 간담회에는 내정 학생은 물론 내년도 일본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기계/전자 일본취업반 1학년생 60여 명을 초대, 선후배간 취업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외에 이번 박람회에는 일본 IT기계·관광 분야와 호주 호텔 등 39개 회사에서 7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업설명회와 면접을 가졌다.

    특히 일본 후쿠오카현 키타큐슈시(市)는 이 지역 구인난을 덜기 위해 마토우 카즈노리(眞藤和徳)국제비지니스정책과장이 관내 5개 기업 관계자 등 16명을 이끌고 이번 박람회에 참석해 기업설명회를 열었다.

    이로써 영진전문대는 이번 자체 박람회 채용면접 통과자 등을 포함해 2019년 졸업예정 재학생 총 120여 명이 해외기업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재영 총장은 “해외취업이 매년 상승하는 추세다. 해외 기업 눈높이에 맞춘 주문식교육을 기반으로 한 해외취업반 운영, 해외현지학기제와 글로벌현장학습사업과 K-Move스쿨사업 참여 등으로 글로벌 톱 기업에서 인재를 선점해 가려는 분위기다”면서 “해외로 진출을 꿈꾸는 학생들이 성공적으로 해외에서 안착할 수 있도록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