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의 날’메인 기념식 단독 축하공연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가 대구시에 먼저 제안해
  • ▲ 지난 8월 거리공연 형식으로 선보인 ‘지방분권 뮤지컬’모습.ⓒ대구시
    ▲ 지난 8월 거리공연 형식으로 선보인 ‘지방분권 뮤지컬’모습.ⓒ대구시

    대구시(시장 권영진)가 기획·제작한 ‘지방분권 뮤지컬’이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 단독 축하공연으로 화려하게 장식한다.

    지난 8월 전국 최초로 대구에서 거리공연 형식으로 선보인 ‘지방분권 뮤지컬’은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와 호응으로 지방분권 이해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대구시에 의하면 이번 지방분권 뮤지컬 공연은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가 먼저 제안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공연은 행정안전부 장관 및 정부부처 주요인사, 17개 광역시도단체장과 기초자치단체장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제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 메인행사의 식전 축하공연으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30일 오후 메인 무대 외에도 1층 전시관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오전 11시에 이어 다음 날인 31일 오전 11시 공연이 연이어 펼쳐진다.

    공연의 전체적인 대본은 대구시 ‘분권선도도시 팀’에서 쓰고 춤과 노래 연출은 대구 뮤지컬 극단 ‘나비’에서 맡아서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연은 뮤지컬에 스토리가 있는 콩트를 추가해 △지방소멸을 극복하기 위한 지방분권의 필요성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자치역량 강화 △지방재정 강화의 필요성 △주민들이 행복해지는 지방분권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각오와 다짐 등을 재미있고 익살스럽게 엮어낸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방분권은 시민의 삶과 직결된 문제로 그동안 지방분권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앞장서 왔고 앞으로도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지방분권을 알리기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