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교류 활성화 일환으로 마련거창군 어린이대표단, 수성못·대구스타디움·국립대구기상과학관 등 수성구 문화 체험
  • ▲ 수성못에서 오리배를 타기 위해 모인 거창군 어린이대표단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수성구
    ▲ 수성못에서 오리배를 타기 위해 모인 거창군 어린이대표단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수성구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26일 자매도시 경남 거창군 주상초등학생들로 이루어진 어린이대표단 32명을 초청, 수성구 문화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지난 7월 수성구 어린이 대표단 31명이 자매도시 거창군을 방문한데 이어진 행사로 자매도시 방문을 통한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거창군 어린이대표단은 이날 오전 수성못 오리배 및 파티보트 탑승·대구스타디움 투어 및 자연테마파크 등 수성구 명소를 둘러본 후 국립대구기상과학관에 들러 지진 및 태풍 등 기상과학에 관한 VR체험·3D영상 관람·기상캐스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수성구의 명소인 수성못에서 오리배 및 파티보트 체험과 국립대구기상과학관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은 좋은 호응을 얻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거창군과 2007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어린이 상호방문·자매도시 특산물 판매행사·지역축제 방문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자매도시 교류 등을 통한 수성구 이미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매도시 어린이 교류’는 어린이들의 자매도시에 대한 견문을 넓히고 상호 교류협력 증진을 위해 수성구가 지난 2012년부터 시작, 거창군·청도군·영천시와 교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