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위기 속 ‘아이 좋고 맘 편한 달성’ 이미지 제고
  • ▲ 27일 현풍면 달성군민체육관에서 김문오 군수,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달성군 다둥이가족 행복 페스티벌이 열렸다.ⓒ달성군
    ▲ 27일 현풍면 달성군민체육관에서 김문오 군수,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달성군 다둥이가족 행복 페스티벌이 열렸다.ⓒ달성군

    인구 30만을 바로보는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다둥이 가족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달성군 다둥이가족 행복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27일 현풍면 달성군민체육관에서 김문오 군수,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한 축제는 양질의 일자리와 신도시 개발, 적극적인 교육투자를 통해 출산장려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행사에는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의 임산부 체험, 전문의의 육아상담과 출산장려 캠페인부스가 마련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다둥이가족을 위한 축제인 만큼 엄마를 위한 수유실과 유아교육과 학생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상주하는 어린이 놀이터도 조성돼 방문객들이 불편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왔다.

    축제에서는 각 읍·면별로 선정된 모범 다둥이 9가족에 대한 시상식과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감사패 전달식도 열렸다.

    기념식에 이어 ‘클로즈업 마술의 1인자’이자 9월 남북정상회담에 동행하며 화제를 모았던 마술사 최현우의 매직콘서트는 관중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김문오 군수는 “저출산·고령화 사회에서 다자녀가족이 행복한 가정을 꾸려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달성군을 만드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