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11월 3일까지…시각·미각·청각 유혹
  • ▲ 지난 27일 부석사 일원에서 개막한 영주사과축제.ⓒ영주시
    ▲ 지난 27일 부석사 일원에서 개막한 영주사과축제.ⓒ영주시

    전국 최대의 사과주산지 영주에서 2018 영주사과축제가 27일부터 11월3일까지 관광객을 맞이한다.

    이번 행사는 ‘세계유산 부석사와 함께하는 영주사과축제’를 주제로 전국적으로 이름난 단풍명소인 부석사 일원에서 열려 더욱 큰 의미와 아름다움을 전달할 계획이다.

    영주사과축제는 부석사의 은행나무가 가장 아름다운 빛을 발하는 시기에 맞춰 개최되는데 영주 대표 관광지인 부석사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것은 물론, 영주사과의 맛과 우수성을 적극 알리고 있다.

    부석사 은행나무로 시각을, 행사장 곳곳에 진열된 사과로 미각을, 축제기간 내내 개최되는 음악회를 통해 청각을 즐겁게 하는 등 관광객들에게 1석 3조의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2018 가을여행주간 특별프로그램’과 연계해 부석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축하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관광객 발길을 잡는다.

    11월 3일에는 우선 부석사를 야간 개방하는 ‘그리운 부석사 달빛걷기’ 행사를 열어 부석사의 아름다운 석양과 함께 부석사 연등 투어, 범종 타종식, 부석사 무량수전에서 듣는 힐링 명상 미니강좌 등 다양한 체험에 참가할 수 있다.

  • ▲ 영주사과축제기간에는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영주사과 나눠주기 행사를 실시해 부석사를 거닐며 영주사과를 맛보는 기회를 제공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다.ⓒ영주시
    ▲ 영주사과축제기간에는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영주사과 나눠주기 행사를 실시해 부석사를 거닐며 영주사과를 맛보는 기회를 제공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다.ⓒ영주시

    또 축제기간에는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영주사과 나눠주기 행사를 실시해 부석사를 거닐며 영주사과를 맛보는 기회를 제공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한편 영주시는 전국 13% 이상을 차지하는 전국 최대의 사과 주산지로 소백산 지형 해발 300m 이상의 고랭지를 중심으로 3천여 농가에서 연간 6만여 톤을 생산하고 있다.

    영주사과는 착색과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일조량이 전국 사과주산단지 평균인 240시간에 비해 272시간으로 월등이 높아 색상이 선명하고 식감과 당도가 우수해 전국의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