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방 환동해 철강·에너지 거점센터 구축시(市)출연기관 대상 업무보고…역할 정립 및 협업 공조체계 당부
  • ▲ 이강덕 포항시장이 29일 포항시 출연기관의 2019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고 있다.ⓒ포항시
    ▲ 이강덕 포항시장이 29일 포항시 출연기관의 2019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고 있다.ⓒ포항시

    포항테크노파크(포항TP)와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POMIA),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중소기업과 벤처기업 지원사업 중심으로 ‘2019년 주요업무계획보고회’를 갖고 협업 추진에 가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29일 POMIA에서 열린 보고회에서 이점식 포항TP원장은 △지역산업 고도화 및 다변화를 위한 강소기업 육성 생태계 조성 △포항중심 그린백신·그린바이오산업 메카로 육성 등을 중심으로 중점과제 사업을 보고했다.

    특히 오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제1회 한·러 지방협력 포럼의 연장선상에서 ‘북방 환동해 철강·에너지 거점센터 구축’사업 추진을 통해 북·중·러 접경지역 철강·에너지 거점센터 구축 및 기업진출 지원을 추진하고, 이를 위해 관련 연구용역을 발주키로 했다.

    이어 이종봉 POMIA원장은 지역기업 북방경제권 진출 지원과 지역사회 상생협력 조성분야 중점과제사업을 보고하면서 ‘경북 동해안 철강벨트 경쟁력 강화사업’의 경우 내년부터 신시장개척과 수출지역 다변화에 역점을 둬야한다고 밝혔다.

    박상근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팀장은 △기술기반 벤처창업 지원강화를 위한 지역기반 벤처기업 육성, △구도심 활성화와 북부권 창업을 선도하는 창의카페 운영 등을 보고하고 지속가능한 ‘민간자율형 창업 생태계 구축’에 더욱 속도감을 높이기로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TP와 POMIA,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을 한 지곡밸리는 포항의 희망이며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어 가는 핵심이다”며 “앞으로도 3개 기관을 중심으로 한 신산업 발굴과 협업공조체계의 선순환을 통해 지방도시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